한겨울에 갑자기 비가오니까 롬단생각이 나서 구매했어요.. 마침 할인하길래 되게 싸게사기두했구 배송도 빨루네욤  향은 역시  말모ㅎㅎㅎ 오랜만에 뿌리니 더 좋은것같기도?

친구한테 엄청 좋은향기가 나길래 조심스레 향수 뭐 쓰냐구 물어보니까 요거쓴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보는데 여기가 젤 싸길래 구매했어요! 근데  ㅋㅋ첫향 맡아보고 너무 강하길래 엥..?친구가 잘못알려준건가? 내가 잘못산건가? 싶었어요 그래서 다시물어보니까 맞다고..  한 1시간뒤에 다시맡아보래서 다시맡았는데 제가 생각했던 그 좋은향기가 맞네요ㅋㅋㅋㅋ휴~다행~^^ 첫향도 나름 좋긴한데 잔향이 정말..  와우~ ㅋㅋ 이거 하나쯤은 꼭 사놓는게 좋을듯요

요전에 팝업스토어에서 추천해주셔서 맡아보니깐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살까말까 망설이다가 샀어요ㅎㅎ 장미향에 바닐라? 비스무리한 단 향기가 어우러져서 부드러운 향기인데 묵직한 느낌이라 누구든 좋아할듯한 향이에요

겨울에는 바카라, 오베드상같은 구어망드 스러운 애들을 자주뿌리는데 요놈을 알고나서부터는 계속 요것만 뿌리구있어요! 폭닥폭닥 따뜻한 바닐라향이 진짜 몸이 녹아내리는 향이라 진짜 개좋아요 호드백 벌써5번은 받은듯

앰버+바닐라의 따뜻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딱 그 느낌이에요! 따뜻하고 달달~~

팝업에서 시향해보고 계속 생각나서 구매해봤네요

할인 이벤트 자주하는것 같아서 좋네요~

블랑쉬랑 고민하다가 라튤립으로 구매!

사실 튤립향이 어떤지 제대로 맡아 본적은 없지만

에버랜드 튤립밭에 있는것 같은 기분이 드는

풍성한 꽃향기! 맘에드러요오

점수: 1/5

한줄평: 쓴 맛이 나는 망고

성별: 남자 35%, 여자 65%

지속력: 옆에서 안다 30분~1시간, 코박으면 안다 10~11시간

나이: 20대~

계절: 한여름 제외 사계절

느낌:

  처음에는 망고의 달달한 향이 잘 느껴진다. 그런데 5분도 채 되지 않아 특히 코를 가까이 가져다 대었을 때 정체를 알 수 없는 쓰고 퀘퀘한(?) 냄새가 난다… 패션프루트의 향인 것일까? 아무튼 버티기 어려운 해괴한 향이 난다. 내 피부에 똑같이 뿌렸을 때 짝꿍님은 그런 향으로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는 걸 보면 내 코 문제인 듯… 다행히 3~4시간 정도 지나면 이 쓴 향이 점차 가시면서 망고의 달달함과 통카 빈의 따뜻한 달콤함이 섞인 살냄새로 잔향이 남지만, 이런 잔향은 다른 향수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향 너무 좋네요 딱 제스타일 !! 처음엔 초콜렛향 처럼 확 달달하게 올라오고 잔향은 꽃향으로 남아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 가벼운향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너무 좋네용 그렇다고 많이 무거운 편도 아니고 딱  편안한 느낌을 주는 향입니다 !! 겨울에 쓰기도 너무 좋고 봄까지 적당할거같아요! 👍🏻👍🏻

몰리나르는 향수의 도시, 그라스에서 무려 19세기부터 향수 산업의 역사를 써온 전설적인 브랜드인데요. 향수를 좋아하는 저도 이름만 겨우 들어본 브랜드인데 정말 운좋게 디어마이테이스트 팝업 매장에서 몰리나르의 여러 향수들을 시향해볼 수 있었습니다. 클래식한 향들만 있을 거라는 저의 편견이 무색하게, 무척 모던하고 새로운 향들이 많았어서 좋은 이미지로 기억하고 있는데요. 이번에 체험단 이벤트로 받아본 <니르말라> 향수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

사랑스러운 자주색 리본에서 느껴지듯 <니르말라>의 첫 인상은 무척 기분 좋은 프루티 플로럴 노트인데요. 기본적으로 과일의 달콤함이 많이 느껴지긴 하지만 프레쉬하고 그린한 캐릭터도 제법 있어 싱그러운 이미지도 강한 편입니다. 하지만 <니르말라>의 진짜 매력은 그 위에 더해진 유니크한 늬앙스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바로 열대 과일의 대명사인 패션프룻의 상큼한 향이 더해져 한결 색다른 향이 완성된 것인데요. 자칫 끈적할 수 있는 향이지만 가벼운 시트러스와 부드러운 플로럴이 잘 어우러져 싱그러움과 달콤함, 부드러움의 밸런스를 훌륭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는 페퍼의 후끈하고 스파이시한 캐릭터도 언뜻 언뜻 느껴지는 것 같아서 열대의 열정적인 이미지가 더 잘 연상되더라고요. 

가벼운 탑 노트가 어느 정도 걷히고 나면, 그 아래로 달콤한 바닐라, 프랄린의 구르멍 노트와 부드러운 우디 머스크가 점점 두드러지는데요. 상큼달콤했던 향이 이제는 좀 더 깊고 진득한 달콤함으로 변해 관능적인 느낌을 만들어내요. 하지만 풍성한 플로럴 노트와 포근한 파우더리 머스크 노트 덕에 지나치게 구르멍 노트로 치우치지는 않았고, 피부에서도 마냥 달콤하기보다 한결 편안하고 부드러운 잔향으로 이어져 무척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니르말라>는 다양한 노트가 섬세하고 정교하게 짜여진 훌륭한 프루티 플로럴 구르멍 향수인 것 같아요. 탑 노트에는 모던하고 Young한 터치를 통해 너무 달콤하거나 성숙한 느낌이 들지 않게 하면서, 베이스 노트에는 강한 임팩트 대신 부드럽고 매끄러운 잔향을 줄 수 있는 노트들을 택해 영리하게 밸런스를 조절하였습니다. 최근에 본 여러 향수들 중 가장 인상 깊은 향수인 것 같아요 :)

발향/지속력 역시 우수하고 특히 지금 같은 추운 계절에 더욱 쓰기 좋은 향수인 것 같아서 강력 추천하고요! 블라인드로 본품을 구매하기 망설여지신다면, 귀여운 7.5ml 롤온 제품으로 먼저 경험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엄청싸길래 주문했는데, 주문할때혹시나해서 회사주소로 배송시켰는던게..  방금 받았어여!ㅋㅋ 완죤 총알배송! 직원분들 한번씩 맡아보시구 다들 좋다구하시네여ㅎㅎ  배송 짱빠르구 포장도 넘 잘되어있어서 다음번에도 어기서 사려구해용ㅎㅎ